팬텀 스칼렛 카멜리아 ~저주받은 보석~

edit 2023-01-26 02:19


RULE


CoC


GM


하리보


PC


이가라시 세이토, 팬텀 스칼렛 카멜리아


DATE


2023.01.23

시대가 발전함에 따라, 범인을 색출해내는 기술도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. 

웬만한 범죄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감옥에 들어가기 일쑤죠. 

경찰의 눈을 피해 음지에서 기어 다니는 죄 많은 그들…… 

아, 물론 동정하는 건 아니에요. 

정의로운 신입 형사인 당신에게 죄는 뿌리 뽑아야 할 악덕이며, 악당은 혼쭐을 내줘야 할 불량 씨앗이니까요. 

 

“그런데, 벌써 몇 번째 검거에 실패하는 게 가당키나 하냔 말이야!” 

쾅, 상사가 책상을 크게 내리치며 분통을 터트립니다. 

책상 위에는 오늘 아침에 발간된 따끈따끈한 신문이 펼쳐져 있습니다. 

1면에 들어간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그 유명한,

 

팬텀 스칼렛 카멜리아의 화려한 예고장입니다. 

어렵게 꼬아놓은 퀴즈나 수수께끼도 없이, 정정당당하게(이 말을 써도 괜찮을까요?) 

“몇 월 며칠 몇 시 몇 분, 어느 장소에서 보아요!” 

발송된 예고에는 언제나 그렇듯 붉은 동백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.

 

“이왕 친절하게 예고장을 보낼 거라면 뭘 훔쳐 가는지도 말해달라고!”

 

 

 

그렇습니다.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, 범인을 색출해내는 기술도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. 

웬만한 범죄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도 감옥에 들어가기 일쑤죠. 

경찰의 눈을 피해 음지에서 기어 다니는 죄 많은 그들…… 사이에서도, 

경찰을 우롱하며 훨훨 날아다니는 붉은 꽃잎의 괴도!

 

 

 

이번에는 꼭, 반드시…… 그를 붙잡아 보이겠어요!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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