.........좋았다.
가뜩이나 멀티버스 평행세계 다른 세계선의 또다른 나와 또다른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인데...
영화가 말하는 주제의식이 정말 명확하고 긍정적이고 따뜻해서 좋았다. 다정함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... 그 누구든지 미워하지 말자는 이야기... 누군가가 미울 때 잠깐이라도 멈칫할 수 있도록 생각하게 해 주는 내용...
영화를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올해 본 영화 중에 제일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

레몬토닉
▶ 내가 생각하던 그 레몬토닉 하이볼보단 조금 더... 인공적인 맛이 강함
그리고 내 입엔 좀 단 편.

얼그레이
▶ 맛을 평가하기 이전에 너무너무.. 달다. 정말 달다.
단맛 때문에 여타 향이 다 묻히는 것 같다...
내가 단걸 잘 못먹는 편인 것을 감안해도 단 편인 것 같음

공통
▶ 도수가 높다는 점에서는 가산점. 그 외에는 그다지... 특이사항 느끼지 못함...

결론
▶ 그냥 위스키 사서 토닉워터에 말아먹자. 재구매의향 전혀 없음...